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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에서는 2005년부터 2020년까지 “영화와 감성리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우리 대학 구성원들이 영화를 통해 삶을 성찰하고 인간을 이해하며 시대가 새롭게 요구하는 감성리더의 덕목을 갖추게 하였습니다.

우리 대학 황영미 교수님께서 매학기 테마를 정하여 주 1회 관련 영화를 선정하고 영화평론을 제공하셨습니다.

에드바르트 뭉크

2019-11-25 조회 1190
작성자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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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영기간 : 11/25~11/30
* 상영시간 : 평일 오후 2시, 토요일 오전 10시

 
에드바르트 뭉크 (1974년작, DVD 2010년 /15세/ 178분)
 
에드바르드 뭉크의 <절규>는 2012년 5월 뉴욕 소더비 경매장에서 역대 최고가인 1억 1999만달러(약 1354억원)에 팔렸다고 한다. 이는 1895년 작품으로 뭉크가 <절규>라는 이름으로 그린 4연작 중 유일하게 개인이 소장한 작품이었다고 한다. 뭉크는 1863년 노르웨이 뢰텐 출생으로 1944년 여러 가지 질병으로 고생했다가 사망했다고 한다. 뭉크의 아버지는 의사였으나 정신이상의 징후를 지닌 사람이었고, 일찍 어머니와 여동생을 결핵으로 여의고 그도 병약하여 외롭고 불안한 삶을 살았다.

그의 작품에는 동생을 간호하는 모습과 동생이 죽은 후 절망하는 가족의 모습을 그리기도 해 죽음과 불안이 그의 그림의 중요한 주제라고 볼 수 있다. 영화 <에드바르트 뭉크>는 뭉크의 생애를 그의 일기 속 대화를 직접 차용하거나 비전문 배우가 대역을 하는 식으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레이터의 해설이 중간중간에 나와 현재는 세계 최고의 선진국인 노르웨이지만, 당시의 시대적 문제인 빈곤이나 아동착취 등의 사회문제도 뭉크의 생애와 함께 구현하고 있다.

또한 평생의 애인이었던 헤이버그 부인과의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으로 인해 자연주의 화풍을 버리고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을 구축하는 과정과 보수적인 평단이 뭉크의 그림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등 당대의 문화적 분위기도 잘 살려내고 있다. 뭉크의 작품에 대한 설명을 통해 관객들은 쉽게 이해되지 않는 뭉크의 작품 감상과 이해도 영화를 통해 얻을 수 있다.
 
▶ DVD 찾아보기 : https://lib.sookmyung.ac.kr/search/detail/CAT000000670005
▶ 다음 주 영화 : 이명세 감독의 모더니즘 기법이 정점을 이룬 <M> (의사소통센터 황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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