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원 미디어 Lab 소개

2001년 홍은원영상자료관 개관

홍은원 미디어 Lab의 전신인 ‘홍은원영상자료관’은 최초의 여성 시나리오 작가이자 감독으로 활동했던 홍은원(1922-1999)감독을 기리기 위해 2001년 숙명여자대학교 중앙도서관 2층에 개관하였습니다. 우리대학 명예교수인 故 이희재 교수(문헌정보학과)는 홍은원영상자료관 개관을 위해 DVD 700여점 기증 뿐만 아니라, 어머니인 故 홍은원 감독이 작사한 영화 ‘백치 아다다’의 주제곡 저작권 수입을 중앙도서관에 귀속하였습니다.

홍은원영상자료관은 소극장과 한국영화 관련 아카이브, 명화 콜렉션으로 이루어져 숙명인들을 위한 영화 관람 공간이자 매 학기 정해진 테마에 따라 다양한 시대의 영화를 상영하는 수업 지원 공간으로도 활용되었습니다.

2022년 홍은원 미디어 Lab 리뉴얼

2022년 중앙도서관 1~2층 리모델링을 통해 홍은원영상자료관은 1층으로 자리를 옮겨 ‘홍은원 미디어 Lab’으로 새롭게 단장하였습니다. 대형 LED 스크린 미디어월이 설치된 홍은원 미디어 Lab은 홍은원영상자료관의 기능을 이어받으면서 동시에 미디어 감상과 전시 등도 할 수 있는 도서관의 랜드마크로 거듭났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홍은원 미디어 Lab은 변화하는 매체 이용 패러다임을 반영한 미디어 감상 및 전시공간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홍은원영상자료관”은 홍은원 감독의 정신을 깃들어, 영화를 통해 인간을 이해하고 시대가 새롭게 요구하는 감성리더의 덕목을 갖추게 하는 것에 목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