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크엔드 인 파리
201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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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크엔드 인 파리(2014/ 15세 관람가/ 99분)
파리라는 매력적인 문화도시는 참으로 여러 차례 영화의 소재가 됐다. <파리 5구의 여인>, <내가 마지막 본 파리>,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사랑해, 파리>, <뉴욕에서 온 남자, 파리에서 온 여자>, <미드나잇 인 파리> 등 걸출한 영화 등이 있고, 굳이 파리라는 제목을 달지 않더라도 파리의 퐁네프 다리를 소재로 한 <퐁네프의 연인>, 파리에서 연인이 재회하는 <비포 선셋> 등등 무수히 많다. 그만큼 파리는 여러 번 영화화되도 여러 번 가봐도 또 가고 싶은 곳임에는 분명하다.
<위크엔드 인 파리> 역시 신혼여행을 파리로 갔던 노부부가 결혼 30주년 기념여행을 다시 파리로 정하고 여행을 떠난다. 물론 이 영화는 파리여행 가이드처럼 파리의 명소를 보여준다.
버밍엄의 한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쳤던 닉(짐 브로드벤트)과 생물 교사인 멕(린제이 덩컨)은 잘 통하지만 서로의 고집을 꺽지 않는 캐릭터이다. 결혼 30주년 기념으로 파리여행을 하지만 숙소에서부터 티격태격 다툰다. 이 여행은 신혼여행 때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그간의 세월은 그들의 사고와 감성의 차이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하지만 그들이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음을 이 영화는 보여준다. 관객들은 파리의 명소를 이 영화를 통해 보면서 파리를 다녀온 듯하고, 알콩달콩과 티격태격이 부부에 있어서는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재확인하게 된다.
▶ DVD 찾아보기: 위크엔드 인 파리 [비디오녹화자료]
▶ 다음 주 영화 : <헝거게임>의 두 번째 이야기인 <헝거게임-캐칭파이어> (의사소통센터 황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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