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게임 : 캐칭 파이어
201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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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캐칭파이어> (2013/ 15세 관람가/ 146분)
수잔 콜린스가 쓴 3부작의 <헝거게임> 원작 소설은 미래 독재국가라는 배경 위에 계급 차별과 혁명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지배층이 살고 있는 캐피톨과 피지배층이 살고 있는 12개 구역의 공간이 분할돼 있고 각 구역의 사람들이 혁명을 꿈꾸고 실행한다는 점에서 ‘설국열차’와 유사한 점이 있다.
피지배 계층은 화면으로 중계되는 ‘헝거게임’을 보면서 조공인(朝貢人·공물로 바쳐진 사람)이 된 그들의 죽음에 슬퍼하기보다 게임의 승자에 집중하게 된다. 지배 계층이 노리는, 스크린을 통한 ‘우민 정책’의 전략적 효과다.
2편인 ‘헝거게임 : 캣칭 파이어’는 캐피톨에서 피지배 계층의 영웅인 캣니스를 제거하기 위해 승자들만 모아 게임을 벌이는 75회 헝거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콘스탄틴’ ‘나는 전설이다’ 등을 연출했던 프랜시스 로렌스 감독이 연출했다. 내용은 원작을 따라가지만, 1편에 비해 비주얼도 훨씬 화려하고 다채로운 게임의 설정으로 긴장감을 더한다. 특히 제니퍼 로렌스의 아름다움이 더욱 강조되는 드레스나 캐피톨 사람들의 화려한 파티 장면은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모습과 강한 대비를 이루며 주제를 심화시키는 데 기여한다.
황영미의 매경이코노미 영화평 참조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118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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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주 영화 : 캐릭터를 잘 살린 코믹 누아르, 뤽베송 감독의 <위험한 패밀리> (의사소통센터 황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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