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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코의 미소 : 최은영 소설

최은영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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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쇼코의 미소 : 최은영 소설 / 최은영 지음
개인저자최은영
발행사항파주 : 문학동네, 2016 (2017년 14쇄)
형태사항293 p. ; 21 cm
총서사항문학동네 소설
ISBN9788954641630
내용주기쇼코의 미소 -- 씬짜오, 씬짜오 -- 언니, 나의 작은, 순애 언니 -- 한지와 영주 -- 먼 곳에서 온 노래 -- 미카엘라 -- 비밀
기금정보주기이 책은 서울문화재단 '2015년 문학창작집 발간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발간되었음
수상주기제5회 젊은작가상, 2014
분류기호811.3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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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위치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매체정보
1 1279474 W 811.3 최은영 쇼 세계여성문학관 서가번호 114 대출가능
2 1279475 W 811.3 최은영 쇼 c2 세계여성문학관 서가번호 114 대출중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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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287037 W 811.3 최은영 쇼 c3 세계여성문학관 서가번호 114 대출중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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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299407 W 811.3 최은영 쇼 c4 세계여성문학관 서가번호 114 대출가능
5 1311937 W 811.3 최은영 쇼 c5 세계여성문학관 서가번호 114 대출중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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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북스타그램]쇼코의 미소
  • 10
  • 2023-01-30
  • 추천수(0)
사람들은 열아홉 스물 스물하나를 아름다운 시절이라고 말하더라. 나는 하루하루 죽고 싶었던 기억밖에 없었는데도.

https://www.instagram.com/p/CoAl-Tmy4I2CqjtedREQVicDPGlc6FcSipjIo40/?igshid=YmMyMTA2M2Y=
[숙명북스타그램]쇼코의 미소
  • 10
  • 2022-02-02
  • 추천수(0)
https://www.instagram.com/p/CY6d4exvsr8/?utm_medium=copy_link

📚쇼코의 미소, 최은영

"시간이 지나고 하나의 관계가 끝날 때마다 나는 누가 떠나는 쪽이고 누가 남겨지는 쪽인지 생각했다. 어떤 경우 나는 떠났고, 어떤 경우 남겨졌지만 정말 소중한 관계가 부서졌을 때는 누가 떠나고 누가 남겨지는 쪽인지 알 수 없었다. 양쪽 모두 떠난 경우도 있었고, 양쪽 모두 남겨지는 경우도 있었으며, 떠남과 남겨짐의 경계가 불분명한 경우도 많았다."

"씬짜오, 씬짜오. 우리는 몇 번이나 그 말을 반복한다. 다른 말은 모두 잊은 사람들처럼."

<씬짜오, 씬짜오> 中

-
<쇼코의 미소>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단편. 학교에 비치되어 있던 단편 추천집에서 처음 읽고는, 책으로는 서른 페이지가 채 되지 않는 이 이야기가 너무 읽고 싶어서 다음 날 바로 쇼코의 미소를 주문했던 기억이 난다. 극 중에서는 어린 '나', 그리고 그 시절 엄마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서른의 '나'의 시선만 존재하지만, 엄마의 캐릭터에 가장 마음이 쓰인다. 가족들에 이어 배우자 마저도 그녀를 예민하고 우울한 사람으로 치부해 평생을 극단적인 몰이해자들 사이에 살았던 그녀. 응웬은 그런 그녀에게 사실 당신은 섬세함과 특별한 정서적 능력을 가졌고,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이라는 말을 해준 유일한 사람이었다. 그 유일한 이해자를 자신의 잘못도 아닌 일로 잃었을 순간에 대해 서술을 생략함으로써 그 순간을 더 깊이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숙명북스타그램 #sookmyung_lib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최은영 #쇼코의미소
「쇼코의 미소」 - 우린 모두 혼자이므로
  • 10
  • 2021-10-27
  • 추천수(0)
 「쇼코의 미소」는 최은영 작가가 2016년 발표한 첫 단편 소설집이다. 이 책은 총 7편의 작품이 실려 있으며 표제작인 「쇼코의 미소」는 최은영 작가의 등단작이자 동시에 제5회 젊은작가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최은영 작가는 이 책을 출간하면서 “자기 자신이라는 이유만으로 멸시와 혐오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 쪽에서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작가가 되고 싶다. 그 길에서 나 또한 두려움 없이, 온전한 나 자신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타인의 고통에 겸손히 귀를 기울이고 싶다는 말을 덧붙였다. 따라서「쇼코의 미소」는 세상을 살아가는 작고 희미한 존재의 사람들을 담으려는 작가의 진심이 나타나있다.
 
“쇼코는 무릎을 꿇고 앉아서 아주 상냥하게 할아버지의 말을 듣고 미소를 지었다.
처음 교실에서 쇼코가 수줍어하는 표정을 봤을 때처럼 나는 쇼코의 웃음에서 알 수 없는 이질감을 느꼈다.
쇼코는 정말 우스워서 웃는 게 아니라, 공감을 해서 고개를 끄덕이는 게 아니라,
그냥 상대를 편하게 하기 위해서 그런 포즈를 취하는 것 같았다”

 「쇼코의 미소」는 주인공 소유가 다니는 학교와 자매결연을 한 일본 여학교의 학생 쇼코가 한국으로 견학을 오면서 시작된다. 쇼코는 일주일 동안 소유의 집에 머무르면서 활력 없는 소유의 가정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소유는 모두에게 친절하지만 어딘가 공허한, 그래서 더욱 어른스러워 보이는 쇼코의 모습을 보면서 존경심, 질투, 애정과 같은 복잡한 감정을 느낀다. 이후 쇼코가 도쿄로 돌아간 뒤 연락이 끊기지만 소유가 쇼코를 보러 도쿄로 가고, 더 나중에는 쇼코가 소유를 보러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두 사람의 이야기는 성인이 된 이후에도 계속된다.
 
“‘우린 이제 혼자네’.
쇼코는 그 예의 바른 웃음을 지으며 어깨를 으쓱했다.”

 「쇼코의 미소」가 많은 이들의 공감과 찬사를 받은 이유 중 하나는 ‘척’이 없기 때문이다. 「쇼코의 미소」는 최은영 작가가 세상에 처음으로 선보인 등단작임에도 불구하고 책 속 문장이나 이야기에는 조금이라도 잘 보이려는 꾸밈이 없다. 오로지 소유와 쇼코, 그들을 둘러싼 상황에 집중한다. 기교 없는 그의 소리에는 독자들에게 감동이나 깨달음을 주려는 야심 대신 이야기 속 인물들을 아끼는 진심이 담겨있다. 작가는 담담하게, 조용히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쇼코의 미소」는 소유와 쇼코의 관계를 필두로 소유와 할아버지, 할아버지와 엄마, 쇼코와 할아버지 등 여러 인물 간의 관계를 통해 깊은 유대감을 보여준다. 이야기가 결코 밝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책을 다 읽고 나면 마음 한편엔 씁쓸함보단 따뜻함이 자리 잡고 있다. 이렇듯 「쇼코의 미소」가 현실의 냉랭한 면을 담고 있으면서도 위로받을 수 있는 이유는 앞서 말한 ‘유대감’때문일 것이다. 쇼코는 자신의 할아버지, 또 자신을 아꼈던 소유의 할아버지가 죽고 난 후 소유와의 대화에서 이렇게 말한다. “‘우린’ 이제 혼자”라고. 쇼코의 말처럼 우리는 각자의 슬픔과 고통을 온전히 홀로 받아들이면서 살아가야 하는 ‘혼자’이지만, 모두가 똑같은 처지이기에 ‘우리’로 묶일 수 있는 아이러니에서 독자들은 깊은 공감과 위로를 받는다. 이것이「쇼코의 미소」가 갖는 부드럽고 강한 힘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쇼코의 미소
  • 10
  • 2021-01-27
  • 추천수(0)
"여긴 어떻게 왔어 언니야"
"너 보고 싶어서 왔지"
https://www.instagram.com/p/CKeJ8ViFyMi/
[숙명북스타그램] 쇼코의 미소
  • 10
  • 2020-08-28
  • 추천수(0)
"언젠가는 바다를 떠나서, 사방을 둘러봐도 빌딩밖에 없는 도시에 가서 살 거야."
쇼코는 '언젠가는'이라고 말했다. 열일곱 살에도, 스물세 살에도.
https://www.instagram.com/p/CEbmQRqh5S4/?igshid=13izx4f4f9dxf
[숙명북스타그램] 어떤 연애는 우정 같고, 어떤 우정은 연애 같다.
  • 10
  • 2020-08-17
  • 추천수(0)
가장 중요한 사람들은 의외로 생의 초반에 나타났다.

https://www.instagram.com/p/CD6iHsBpGpq/?utm_source=ig_web_copy_link
책 속 한문장
  • 10
  • 2020-08-05
  • 추천수(0)
자신의 삶으로 절대 침입할 수 없는 사람,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곳에 있은 먼 곳에 있는 사람이어야 쇼코는 그를 친구라 부를 수 있었다. 

https://www.instagram.com/p/CDdZ3jjHVLq/?igshid=163qzwsnsyw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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