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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에서는 2005년부터 2020년까지 “영화와 감성리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우리 대학 구성원들이 영화를 통해 삶을 성찰하고 인간을 이해하며 시대가 새롭게 요구하는 감성리더의 덕목을 갖추게 하였습니다.

우리 대학 황영미 교수님께서 매학기 테마를 정하여 주 1회 관련 영화를 선정하고 영화평론을 제공하셨습니다.

빈센트 반고호

2013-11-01 조회 513
작성자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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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호 (1956/ 12세 관람가/ 122분)
 
 

 
예술가의 삶에서 가장 가슴 아픈 일은 당대에 인정받지 못하고 사후에 인정받는 것이다. 그 중 대표적인 예술가가 빈센트 반 고흐일 것이다. 지금은 고흐의 그림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 목록에 들어있지만, 생전에 팔린 그림은 ‘붉은 포도밭’이라는 그림이 유일하다고 한다. 그것도 고흐의 동생 테오에게 주었는데 우연히 싼 값에 팔린 것이다.
 
 
1853년에 태어난 고흐는 신학공부를 했으나 벨기에 복음선교회 후원의 전도사 자격을 받지못한 빈센트 반 고gm(Vincent Van Gogh: 커크 더글러스 분)는 결국 오지의 탄광지대의 전도사로 부임을 한다. 그러나 검열나온 복음선교위원회의 위원들의 고압적인 관료 의식에 염증을 느끼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그는 고향에서 다시 미술 작업을 시작한 얼마뒤 과부가 된 사촌 케이(Cousin Kay: 쟈넷 스테크 분)가 찾아오고 그녀를 사랑하게 된 고호는 고백을 하지만 완고한 그녀의 고집에 마음의 상처만 얻게 된다.
 
 
그는 28세가 되어서야 동생 테오(Theo Van Gogh: 제임스 도날드 분)가 있는 파리로 가서 후기 인상파의 화풍을 공부하게 된다. 자살로 생을 마감한 37세 때까지 10년 동안 그린 그림이 879점이나 된다. 1년에 90여점 가까이 그렸으니, 그의 열정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파란만장한 고흐의 생애를 소설로 쓴 Irving Stone의 <열정의 랩소디>(Lust for life)를 원작으로 빈센트 미넬리 감독이 만든 이 영화는 2시간 동안 고흐의 삶 속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 DVD 찾아보기: 빈센트 반 고호 [비디오 녹화자료]

▶ 다음 주 영화 : 서간체 소설로 여러 번 영화화되었던 작품으로 허진호 감독의 <위험한 관계>(의사소통센터 황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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