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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에서는 2005년부터 2020년까지 “영화와 감성리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우리 대학 구성원들이 영화를 통해 삶을 성찰하고 인간을 이해하며 시대가 새롭게 요구하는 감성리더의 덕목을 갖추게 하였습니다.

우리 대학 황영미 교수님께서 매학기 테마를 정하여 주 1회 관련 영화를 선정하고 영화평론을 제공하셨습니다.

빅 쇼트

2018-04-23 조회 340
작성자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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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쇼트 (201\6/ 청소년관람불가 | 130분 )
 

2016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한 ‘빅쇼트’에서는 지금은 데이터를 읽는 눈이 큰 부자를 만든다는 것을 보여준다. 2007년에 발생한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를 예견한 금융천재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원작자는 미국 경제 칼럼니스트이며 경제소설 대가인 마이클 루이스로 세계적인 투자은행의 머니 매니저 경험을 살려 미국 경제와 금융 산업의 숨겨진 이면을 꼬집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사람이다.
 
‘빅쇼트’란 가격이 하락하는 쪽에 투자하는 것을 말하는데, 얼핏 보면 어이없는 투자로 보인다. 그러나 가격하락이 바닥을 칠 때 이를 살리기 위한 보험채권에 대한 투자의 경우 대박이 되는 것이다. 영화에는 몇 명의 경제실력가 캐릭터가 나온다. 전직 의사인 캐피털 회사 대표 마이클 버리(크리스천 베일)가 미국 금융시장의 붕괴를 가장 먼저 예측한 괴짜이다. 도이체방크의 트레이더인 자레드 베넷(라이언 고슬링)도 부채담보부증권(CDO)의 부실을 꿰뚫어본다. 펀드매니저 마크 바움(스티브 카렐)은 베넷에게서 알게 된 정보로 과감한 투자를 한다. 이 영화는 사람이 죽어가는 전쟁을 통해서도 떼돈을 버는 나라나 사람이 있는 것처럼,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에도 돈 버는 사람은 따로 있다는 것을 말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배에 물이 새고 있는데도 그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세계일보 황영미의 영화산책 참조
(http://www.segye.com/newsView/20171124003801)
 
▶ DVD 찾아보기: 빅 쇼트 [비디오녹화자료]
 
다음 영화: 2017년 아카데미 후보작 <히든 피겨스>(기초교양학부 황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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