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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에서는 2005년부터 2020년까지 “영화와 감성리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우리 대학 구성원들이 영화를 통해 삶을 성찰하고 인간을 이해하며 시대가 새롭게 요구하는 감성리더의 덕목을 갖추게 하였습니다.

우리 대학 황영미 교수님께서 매학기 테마를 정하여 주 1회 관련 영화를 선정하고 영화평론을 제공하셨습니다.

벤허

2016-11-28 조회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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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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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허>(1959| 전체관람가 | 222분 )

2016년 거장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벤허>의 리메이크 버전이 개봉했다. 1880년 루 월리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였으며, 2016년 버전이 세 번째로 잭 휴스턴, 모건 프리먼 등이 출연했다. 그러나 많은 관객들이 1959년 버전이 기술력이 덜 발달한 시기였음에도 전차신등 더 박진감 넘치고 작품성 있다는 평을 하였다.
 
도대체 1959년 버전이 얼마나 훌륭하기에 같은 원작으로 영화화했음에도 더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가. 벤허는 서기 26년, 로마 제국 시대 이스라엘 제일의 유태인 귀족인 ‘유다 벤허’(찰톤 헤스톤)와 어릴 적부터 친구였던 멧살라(스티븐 보이드)와의 경쟁심으로 인한 의리와 갈등, 로마제국의 압제를 견디는 이스라엘 민족의 이야기 등이 박진감 넘치는 장면과 함께 의미있는 메시지로 전달되는 영화다. 억울하게 로마 총독 살해혐의로 노예가 된 벤허가 이스라엘 민족의 영웅으로 부상하는 이야기다.
 
특히 박진감 넘치는 전차신은 최고의 클라이맥스를 이룬다. 벤허는 미국 영화를 대표하는 장르의 하나인 기독교적인 호화 스펙터클 영화의 견본으로 꼽힌다. 벤허는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윌리엄 와일러), 남우주연상(찰톤 헤스턴), 남우조연상(그리피스), 촬영상(서티즈) 등 총 11개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 DVD 찾아보기: 명작에게 길을 묻다 120선 [비디오녹화자료]. v.6, 불안의 시대를 살아온 인간군상의 기록

다음 주 영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다룬 액션, 최동훈 감독의 천만 영화 <암살> (기초교양학부 황영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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