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리에>
특이한 헤어스타일로 귀엽고 깜찍한 표정을 짓는 여주인공 얼굴이 크게 나온 포스터, 장 주네의 영화라는 것만으로도 궁금해지는 영화 <아멜리에>. 외롭게 살아가던 극중 여주인공인 아멜리에(오드리 토투)가 사랑의 전도사가 되어 사람들에게 잃어버렸던 사랑을 되찾아주는 스토리입니다. 추억과 사랑을 되찾아주는 이야기의 시작은 예전에 아멜리에의 집에 살던 소년의 것으로 보이는 조그만 보물상자를 발견하면서부터입니다. 보물상자의 주인을 추적하여 상자를 전해주었던 아멜리에는 상자를 받은 그가 너무 반갑고 고마워함에 재미를 느끼고, 사람들에게 사랑을 찾아주거나 행복을 찾아주기 시작합니다. 아멜리에의 사랑 회복 프로젝트의 에피소드는 흥미진진하게 진행됩니다. 프랑스의 고풍스러운 거리와 가옥 모습과 의상을 보는 맛도 쏠쏠한 재미를 주며 주네다운 독특한 화면이 <아멜리에>에서도 여전히 볼 수 있어 영화를 흥미롭게 합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주네식 기발한 발상과 동화적 이야기가 관객으로 하여금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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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리에 [비디오녹화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