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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우연들

김초엽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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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책과 우연들 / 김초엽 지음
개인저자김초엽,1993-
발행사항파주 : 열림원, 2022
형태사항294 p. ; 21 cm
ISBN9791170401421
분류기호811.4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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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위치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매체정보
1 1410563 W 811.4 김초엽 책 세계여성문학관 서가번호 114 대출중 2025-05-23 예약가능
인쇄 SMS발송
2 1410564 W 811.4 김초엽 책 c2 세계여성문학관 서가번호 114 대출중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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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작품세계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었던 책
  • 10
  • 2024-03-28
  • 추천수(0)
평소 어떤 인풋을 해야 그런 글을 쓸 수 있는지에 대해 아주 궁금했는데 시원하게 답을 해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세계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얘기들이 왕왕 나와 연결지으며 흥미롭게 읽기 좋았습니다.
[숙명북스타그램] 책과 우연들
  • 10
  • 2023-01-31
  • 추천수(0)
김초엽 <책과 우연들>

김초엽 작가의 글쓰기와 글읽기에 대한 에세이.
그녀의 작품을 재미있게 읽어 온 독자라면 창작 비하인드나 sf장르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엿볼 수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법한 책이다.

특히 인상 깊었던 꼭지는 <'결국은 인간 이야기'라는 말>
"나는 이 책(멀린 셸드레이크, <작은 것들이 만든 거대한 세계>)이 철저히 인간 바깥으로 시선을 돌리는 책이어서 좋았다. 많은 자연과학책이 자연의 놀라운 현상이나 원리에서 인간적 교훈을 추출하려는 경향이 있다.(중략) 하지만 이 책은 '공생은 어디에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그것을 쉽게 인간적 교훈으로 환원하지 않는다."
이 이야기를 하며 그녀가 데뷔 이래 꾸준히 들어온 말 "이 소설은 결국 인간 이야기다."라는 평가에 부드럽지만 명확하게 동의하지 않음을 표현한다.
"인간은 아주 한정된 시공간 규모 안에서 살아가는, 그 규모 밖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제대로 감지하지도 못하는, 작은 행성의 조그만 종족에 불과한 것이다. 어쩌면 좀 과다하게 부풀려진 인간존재의 중요성을 조심스레 축소해 제자리에 돌려놓는다는 점에서, 인간의 지각과 감각의 한계를 잠깐이라도 넘어보도록 요구한다는 점에서, SF는 인간중심주의라는 오래된 천동설을 뒤집는다."

#탈인간중심주의 #포스트휴머니즘 #책과우연들
#숙명북스타그램 #sookmyung_lib

https://www.instagram.com/p/CnV94R_BoKn/?igshid=MDJmNzVkM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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