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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키메라의 제국

구범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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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청나라, 키메라의 제국 / 구범진 지음
개인저자구범진.
발행사항서울 : 민음사, 2012
형태사항281 p. : 삽도, 초상 ; 23 cm
총서사항서울대 인문 강의 ;01
ISBN9788937484940
9788937484926(세트)
서지주기참고문헌: p. 269-281
주석: p. 257-267
분류기호952.6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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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위치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매체정보
1 1168458 952.6 구범진 청 3층 자료실 서가번호 367 대출가능
2 1168459 952.6 구범진 청 c2 보존서고B3 B371-2-6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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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민족의 합인 청나라
  • 3
  • 2017-11-10
  • 추천수(0)
“청나라, 키메라의 제국” 이 낯선 제목의 책이 우리에게 무슨 말을 전달하려는지 한눈에 알기에는 어렵다. 저자도 그 낯설음을 아는 듯 책의 서문에 친절하게 키메라에 대해 설명해준다. 키메라 즉, 여러 유전체가 한 몸에 공존함을 의미한다. 이는 청나라의 특성을 한 번에 표현해주는 비유적 표현이며, 한 몸에서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유전체들이 어떻게 공존하며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 가는지 그 과정에 대해 독자들에게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수많은 나라들이 거대한 중국의 땅을 지배하며 다스렸으나 그 시기가 200년을 넘지 못한다. 하물며 오랑캐로 불리는 이민족들이 한족들의 땅을 차지했으나 온갖 학문적 지식으로 무장한 사대부들을 다스린다는 것은 실로 불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청나라는 300년이 넘는 시기 동안 중국을 차지했으며, 중국 문화의 꽃을 피웠을 정도로 발전한 국가였다. 세 번째 황제 영락제에 의해 전성기가 오고 환관들에 의해 나라가 멸망할 동안 혼란스러웠던 명나라에 비하면 유능한 황제가 많이 나왔으며, 원나라와 달리 한족을 심히 차별하지도 않았다. 인종적 다양성을 인정하나 주 민족인 여진족의 입지는 곤고히 하는 그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멈추지 않았던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물론 그 속에서 아쉬움은 당연히 남는다. 여진족이 한족의 문화를 받아들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여진족의 특성은 희미해지고 한족의 특성에 동화되어간다. 우리나라의 조선시대도 마찬가지지만 유학의 힘이란 실로 강력해서 한문과 사상이 국가의 통치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여진족이 이 사상을 배우고 자신들의 실리적인 경영과 합하여 새로운 정치사상을 만들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 몽고족과 혼인을 통한 결합, 한인과 다른 민족을 크게 차별하지 않으나 구분을 지었던 청나라는 기존의 통일 국가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며 자신만의 독자적인 국가를 형성해 나간다. 비록 조선과는 좋지 않은 관계이나 그 통치 방식은 앞으로 다문화를 향해 달려 나가는 우리에게도 길잡이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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