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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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1999| 전체관람가 | 105분 )
음악으로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연주가들이 있다. 쿠바의 쏜 음악은 국교도 맺어지지 않은 나라일뿐만 아니라 미국과는 국교가 단절된 나라이기에 우리들에게 낯설었다. 빔벤더스 감독의 황금종려상 수상작 <파리 텍사스>의 음악을 맡았던 기타리스트 라이 쿠더는 예전부터 쿠바음악을 좋아했다고 한다. 쿠바에 예전 그 음악가들이 살아 있기나 할까 하는 의구심으로 방문했던 쿠바에서 놀랍게도 노익장을 과시하는 노인 연주가들이 살아 있었던 것을 발견하고, 이들을 꾸려 밴드를 만들어 6일간 녹음했다고 한다. cd는 연주를 해야 잘 팔리니까 이들 노인들과 함께 암스테르담에서 공연을 했다.
빔 벤더스와 친분이 있던 라이 쿠더는 그에게 이들의 음악을 소개했고, 빔 벤더스는 이들의 연주와 이들의 삶의 이야기로 음악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은 800만장의 히트를 기록했고, 카네기 홀에서도 연주하게 됐다. 그래미 3개 부문 상을 수상했다.
연주가 자신들도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고 말할 정도로 그들의 성공은 날로날로 발전해갔다. 여러 나라 순회 공연을 했고, 한국에서도 공연을 했다. 지금은 리드 싱어 이브라힘 페레가 7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고 많은 연주자들이 거의 사망했는데, 그 이후 이야기들까지 모아 2016년에는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 :아디오스>라는 2편이 제작됐다. 그들 연주가들의 진한 삶과 음악이 우리 가슴을 파고든다.
▶ DVD 찾아보기: Buena vista social club [비디오 녹화자료]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
다음 영화: 쿠바의 한인의 다큐멘터리로 송일곤 감독 <시간의 춤>(기초교양학부 황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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