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판타스틱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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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판타스틱>(2016| 15세이상관람가 | 119분)
제도권 공교육을 믿지 못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그래서 대안학교에 보내기도 하지만, 홈스쿨링까지는 용기내기 어렵다.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감독상 수상작인 <캡틴 판타스틱>은 홈스쿨링의 의미와 한계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영화이다. 국내에서는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바 있다.
벤(비고 모르텐슨)은 6명의 자녀를 데리고 숲속에 들어가 그야말로 자유롭게 아이들에게 진정한 지식을 알 수 있도록 교육한다. 아이들의 지식 수준은 상당히 높고 비판적 사고가 뛰어나다. 자연에서 뛰놀며 실제 자연을 배우고, 책을 통해 읽고 토론한다. 아이들의 지식은 인문학적으로 뛰어나며 진정한 지식이 무엇인가를 체득한다.
그러나 벤과 아이들은 엄마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숲밖의 세계로 나와 할머니와 고모 등이 사는 일상과 만난다. 교육이 과연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되돌아볼 수 있게 하는 영화다.
▶ DVD 찾아보기: 캡틴 판타스틱 [비디오녹화자료] : 오! 한번뿐인 인생이여
다음 영화: 미국 지진 블록버스터인 <샌 안드레아스>(기초교양학부 황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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