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 다크니스
201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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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다크니스> (2013/ 12세 관람가 /132분)
1966년 첫선을 보인 후, 영화와 TV 시리즈로 우리에게 익숙한 ‘스타트렉’ 시리즈의 속편 스타트렉 다크니스(이하 스타트렉)의 에이브럼스 감독은 이 영화로 우주적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SF액션 블록버스터의 평가는 일반적인 시공간 표현과 어떻게 다르냐는 점과 그 특별한 시공간에서 어떤 서사를 실어 나르느냐에 달렸다. 스타트렉은 USS 엔터프라이즈호와 스타플릿을 오가면서 우주 세계의 새로운 모습을 구현했다. 관객들은 시시각각 새롭게 나타나는 영화의 시공간 속에서 함께 날아다니며 자유롭게 상상을 펼치게 된다.
USS 엔터프라이즈호의 새로운 함장을 맡은 커크(크리스 파인 분)는 이성보다는 감정이나 직관적 판단으로 거대한 함선을 위험에 빠뜨리거나, 원시종족에게 함체를 드러내는 실수를 한다. 논리와 이성을 대표하는 인물인 일등 항해사 스팍은 커크와는 다른 스타일로 대처한다. 그러나 결국 커크와 스팍은 조화를 이루며 엔터프라이즈호를 위험에서 구한다. 이 두 캐릭터의 대립은 더 강화되지 않고 안정과 조화를 이루기에 서사가 극한까지 나아가지 못하며 어느 지점에서 멈춰 선다.
이 거대한 우주 공간에서 유일하게 진행되는 이야기는 진정한 리더로서 자리매김되는 커크의 성장담이다. 그 어떤 어려움도 무릅쓰며 자신의 온몸을 불사르는 열정의 화신 커크는 결국 엔터프라이즈호를 위험에서 구해낸다.
황영미의 매경이코노미 영화평 참조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472914)
▶ DVD 찾아보기: 스타트렉 다크니스 [비디오녹화자료]
▶ 다음 주 영화 : 중국 위화의 <허삼관매혈기>를 원작으로 영화화한 하정우 감독의 <허삼관>(리더십교양학부 황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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