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에서는 2005년부터 2020년까지 “영화와 감성리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우리 대학 구성원들이 영화를 통해 삶을 성찰하고 인간을 이해하며 시대가 새롭게 요구하는 감성리더의 덕목을 갖추게 하였습니다.
우리 대학 황영미 교수님께서 매학기 테마를 정하여 주 1회 관련 영화를 선정하고 영화평론을 제공하셨습니다.
우리 대학 구성원들이 영화를 통해 삶을 성찰하고 인간을 이해하며 시대가 새롭게 요구하는 감성리더의 덕목을 갖추게 하였습니다.
우리 대학 황영미 교수님께서 매학기 테마를 정하여 주 1회 관련 영화를 선정하고 영화평론을 제공하셨습니다.
매트릭스 (1월 15일 - 1월 19일)
2013-02-13
조회 184
- 작성자
- 최은주
<매트릭스> (1999)
<매트릭스>는 인공지능(AI)과 이에 대항하는 인간들 사이의 대결을 그린 SF액션영화입니다. ‘매트릭스’의 사전적 의미는 ‘자궁, 토대나 기원, 수학의 행렬’ 등이지만, 영화 속 ‘매트릭스’의 의미는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가상공간’을 말합니다. <매트릭스>는 인간존재의 인식에 관한 내용이 대사나 구조에서 직접 드러나는 철학적 영화입니다.
주인공 토머스 앤더슨(키아누 리브스)은 기업의 프로그래머이자 네오라는 이름의 해커입니다. 그는 전설적인 해커 모피어스가 접촉해 오면서 큰 변화를 겪습니다. 모피어스는 지금 이대로 사는 것과 이 삶이 거짓이었음을 인정하고 진실을 받아들이는 것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합니다. 모피어스에 의해 네오는 자신이 거대한 프레임에 조종되면서 매트릭스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존재임을 알게 됩니다. 모피어스는 네오가 현실이라고 생각하는 1999년이 인공지능이 지배하고 있는 거짓된 가상현실이며 실제는 2199년이라는 것과 모피어스 일행은 인간을 지배하는 인공지능과 대항하여 싸우는 전사들임을 말해줍니다. 대오각성한 네오는 모피어스와 함께 매트릭스와 현실을 오가면서 싸우게 됩니다.
워쇼스키 형제가 각본을 쓰고 감독한 <매트릭스>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 대한 의심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현실이 2199년이며, 네오가 현실이라고 생각했던 1999년이 가상공간이라고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실제라고 생각하는 것이 가상일 수도 있다는 전제에서 나온 것입니다. 아무런 의심 없이 보고 느끼는 세계가 진정한 세계라고 그대로 인식할 때, 올바른 비판정신은 사장될 위험이 있다는 것을 <매트릭스>는 깨닫게 합니다.
▶ DVD 찾아보기: 매트릭스 [비디오 녹화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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