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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에서는 2005년부터 2020년까지 “영화와 감성리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우리 대학 구성원들이 영화를 통해 삶을 성찰하고 인간을 이해하며 시대가 새롭게 요구하는 감성리더의 덕목을 갖추게 하였습니다.

우리 대학 황영미 교수님께서 매학기 테마를 정하여 주 1회 관련 영화를 선정하고 영화평론을 제공하셨습니다.

七人の侍 7인의 사무라이 (4월 10일 - 4월 17일)

2013-02-13 조회 365
작성자
최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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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七人の侍  7인의 사무라이 (4월 10일 - 4월 17일)

   
 
 
 
 
   
 
 
감독: 구로자와 아키라
주연:
제작연도: 1954년
상영시간: 108분
감상포인트:

 

구로자와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이 영화는 매번 일정한 의도와 구도 속에서 미루어지는 미장센이 매우 중요시되는 작품입니다. 무성영화 시대에 사용되는 와이프 같은 장면전환 기법도 사용하고, 마을 처녀와 사랑하는 사무라이가 만나는 장면에서 모닥불의 상징 등이 영화의 교과서처럼 언급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마을에 산적이 침입하자 이를 퇴치하기 위한 마을사람들의 노력이 이야기의 시발점이지만 사무라이들을 모으고 산적과 싸우는 과정에서 인간의 이기심과 사랑, 편견, 공명심 등의 인간심리가 잘 그려진 영화입니다.
명감독 코너:

 

도스토예프스키에 심취하였고 화가지망생이었던 쿠로자와 아키라는 회화적 감각과 예술 전반에 관한 소양이 풍부한 감독입니다. 1943년에 데뷔했으며 <라쇼몽>(1950)으로 베니스 영화제 1등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하여 아시아 영화의 가능성과 일본영화의 독창성을 세계에 알렸습니다. <7인의 사무라이>(1954) 등은 독특한 연출미학으로 서구의 많은 감독들에게 영향을 끼쳤으며, 패전직후 <나의 청춘 후회 없다>를 통해 군국주의를 반성하는 메시지를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거미의 성>(1957)은 세익스피어의 <맥베드>를 일본을 배경으로 번안한 작품이며, <가게무샤>라는 작품을 통해 중세 시대의 영주와 사무라이 집단 속에서의 권력욕의 허망함을 다루었습니다.
관련 정보:
  -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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