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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나카에 이사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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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타케노우치 유타카, 진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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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연도: 200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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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시간: 112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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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츠지 히토나리, 에쿠니 가오리의『冷靜と熱情のあい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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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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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 사이>는 중세 회화복원가인 남자 주인공 준세이가 오래된 그림을 되살리듯 첫사랑의 추억을 복원하는 영화입니다. 이탈리아 피렌체와 일본의 동경을 오가면서 진행되는 이 영화는 마치 아름다운 풍경화를 보는 듯한 피렌체의 풍광을 한껏 담아내어 멋진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현재는 다른 사람의 연인이 되어버렸지만, 첫사랑이었던 아오이의 서른 번째 생일에 만나자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준세이가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에 갔을 때의 장면은 벅찬 감정과 아름다운 풍경이 절묘하게 조합되어 특별한 감동을 줍니다. 원작은 에쿠니 가오리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문체와 츠지 히토나리의 스피디한 문체로 씌어진 『냉정과 열정 사이』라는 하나의 제목으로 된 두 개의 소설입니다. 원작자들은 준세이와 아오이의 시점에서 각자 소설을 썼고, 영화는 준세이 시점에 비중이 놓여 있습니다. 그리운 과거의 추억을 잊지 못하는 준세이와 아오이의 애틋한 사랑은 엔야의 음악을 배경으로 우리를 사랑에 대한 환상 속으로 이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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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네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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