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한국, 중국, 일본 모두 산대에 해당하는 무대구조물을 설치하고 그 앞에서 연희를 펼쳤다. 중국에서는 이를 오산鰲山이라고 부르고, 일본에서는 산거山車(다시だし) 등으로 부른다. 산대의 기원은 중국의 전설적 신산神山인 봉래산을 형상화한 것에서 비롯된다. 봉래산은 방장산·영주산과 함께 전설적인 삼신산의 하나로서 바다 위에 떠 있기 때문에 큰 거북이鰲가 등에 지고 있다. 그래서 봉래산을 오산이라고도 부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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