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실무 관료의 눈으로 16세기 조선을 보다". 임진왜란 직전의 조선은 '목릉성세(穆陵盛世)'라고 불릴 정도로 수많은 인물들이 한꺼번에 등장한 시기였다. 그중에는 율곡 이이, 우계 성혼과 같은 도학자도 있었고, 이순신과 같은 영웅도 있었으며, 토정 이지함과 같은 방외인도 있었다. 모두 시대에 한 획을 그은 위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러한 위인들에 가려져 조명받지 못한 인물들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