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야담이나 야사라는 것은 어느 나라의 것을 막론하고 간에 그 범위가 매우 넓어 민간에 전해지는 항담(巷談)과 필부(匹夫)들 사이에 떠도는 뒷골목 이야기들까지 포함되어 있기에 때로는 정서가 넘치는 살아있는 역사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여러분은, 여기에 소개되는 중국의 이야기들을 통해 그들의 문화를 엿보고 우리와는 많이 다른 국민성을 가진 중국인들의 사고 방식에 대해서도 한 번쯤은 진지하게 파악해 보기를 바란다는 말로 인사말을 대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