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광기 그리고 웃음: 독일관념론의 주체성』(Mythology, Madness and Laughter: Subjectivity in German Idealism)은 오랫동안 무시되어 온, 그러나 아주 중요한 독일 관념론의 주제들을 논구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가브리엘(Markus Gabriel)은 현대 철학의 매우 활기찬 젊은 철학자이며, 지젝(Slavoi Žižek)은 저명한 현대 철학자이자 문화비평가이다. 이들은 이 책에서 다루어지는 주제들이 존재와 현상 간의, 반성과 절대자 간의, 통찰과 이데올로기 간의, 우연성과 필연성 사이의, 주체성·진리·습관과 자유 간의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보여준다.